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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총신대 총장 파면 및 재단 이사 전원 해임현재 이사 전체 60일간 직무 중지도 병행, 관련자 형사고발 등 초강수 결정

교육부가 분쟁중인 학생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를 조사할 결과, 총장 파면과 재단이사장과 재단이사진 전원 해임 및 부당하게 쓴 교비 회수를 결정하고, 총장 등을 고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오전 총신대학교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달 20-28일까지 이루어졌다.  

교육부의 조사결과, 총장이 교비를 부당하게 쓰고 학내분규에 따른 임시휴업도 절차에 어긋나게 결정했고, 법인 회계에서 써야 할 소송비용 2300만원가량을 학생 등록금 등으로 조성한 교비 회계에서 빼내 썼고, 학사업무와 관련 없는 목사나 장로 선물용 인삼 대금 4500만원도 교비 회계에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총장은 배임증재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기소됐지만 이를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았고, 이사장도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서지 않았다.  또한 총장과 관련해서 학교의 교수, 교직원 등 10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교육부는 재단이사장과 재단이사 전원에 대해 60일간의 직무정지도 결정했다. 이는 현 재단이사들로서는 김영우 총장 파면을 결정하기 힘들고, 재단이사들도 징계의 대상자로 본 것이다. 따라서 현 재단이사들이 직무가 정지되면, 직전 재단이사들의 사임서가 수리된 역순으로 모여 직전 이사들이 모여 총장해임 등의 지시내용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장해임과 이사진 해임 등에 대한 최종적인 처리는 이의신청과 청문절차를 거치려면 60일정도는 걸릴 것을 보인다. 이에 수업거부중인 학생들은 다음주부터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송창국  sch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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