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교 교계뉴스
총신대학교 비상특별위원회, 학내사태 항의행진총장 기소 사태 및 학내 부조리에 항의하며 개혁주의정신 애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축제 중, 총신대학교 비상특별위원회(이하 비특위)를 비롯한 주최측 추산 60여명의 학생들, 일부 교수진이 학내 문제 해결과 총신대학교(이하 총신) 및 이사회 정상화를 요구하며 11월 2일 학내 행진을 진행했다.  

총신대학교 비상특별위원회 및 재학생들이 학내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학내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총신대학교 비상특별위원회)

이 날 행사는 비특위원장 및 비특위의 주최하에 행진-찬양-기도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약 30분간 진행되된 뒤 자율해산되었다. 60여명의 재학생 및 일부 교수들이 참가해 피켓을 들고 시위하며 총신대학교 및 교단의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은 국화를 들고 총신의 개혁정신에 대한 애도를 보내기도 했으며 뮤지컬 Les Miserables 중 한 노래를 개사해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학교당국 및 이사회의 정상화를 요구했다.

학생들은 행진 후 종합관 로비에서 찬양과 기도로 행사를 이어갔다. (사진제공 : 총신대학교 비상특별위원회)

학생들 및 비특위는 특별히 현재 배임증재혐의로 기소되어 재판 진행 중인 김영우 총장과 이사회의 임의적 정관개정에 항의하며 그들의 바른 입장 표명 및 학생들의 알 권리 및 참정권 보호를 요구했고, 진행되고 있는 이사회의 대학 사유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학생들은 국화 및 피켓을 들고, 현재 총신대학교 학내 사태에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다. (사진제공 : 총신대학교 비상특별위원회)

행사를 주최한 비특위는 비록 진행이 매끄럽지는 못했지만 일부 학생들의 호응과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것이 앞으로의 시위 및 학생들의 권리 행사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특위 김자은 위원장은 이 행사가 비단 총장사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총신의 개혁주의 회복을 위한 전반적인 행사의 일환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부 교수진들도 이 행사에 동참해 학생들과 뜻을 같이 했다. (사진제공 : 총신대학교 비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교수들의 참가는 개인적 자율에 의한 것이었으며 행사 자체의 준비 및 진행은 교수협의회와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은 현재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되어 있으며 기존의 이사회 정관에 따르면 해직되어야 하는 상태이나, 기소 직전 이사회의 정관 개정을 통해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학내 사태에 관련하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우회는 수업 불참여를 결의한 바 있으며, 총신대학교 내부에서도 대자보 등의 방식으로 학생들의 항의 표시가 이어지고 있는 정국이다.

김재화  K92414@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화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tnstjs6667 2017-11-07 11:34:05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완전 기자야 기자

    웃음 지을 수 있는 착한 기사들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PLS~~~~   삭제

    • 수선화 2017-11-07 11:32:08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는 신학대학교들이
      조금더 바르고 하나님의 시선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온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